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오픈런 도전하기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입장 정리권, 확약권 없이 들어가기 위해 오픈런을 감행하기로 했습니다.
전날 일찍 취침!! 아침 5시에 출발~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는 법]
오사카난바역에서 한신라인 니시쿠조 220엔 > JR유메사키선 환승, 유니버설 170엔 > 유니버셜 도착

저희 숙소는 라피트 열차가 서는 난카이난바역으로 구했는데, 유니버셜 가려면 여기 빼고 다 가능하네요.
난카이난바역에서 이것저것 갈아타기 번거로워서, 오사난바역까지 걸어갔어요
 
걸어가면서 편의점에 들러 아침에 먹을 빵과 삼각김밥 등을 사서 먹으면서 갔어요

오사카난바역에서 한신난바선을 타야 해요

주황색 티켓부스, 여기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니시쿠조 220엔
유니버설 가는 사람들이 많은지, 티켓부스 옆에 유니버셜 니시쿠조 220엔이라고 크게 적혀 있어요

주황색 3번 한신라인을 따라가면 돼요

의자가 버스처럼 저렇게 돼있네요. 신기
6시인데도 사람들 많아요

전철기다리며 둘러보니,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행선지 안내가 친절하게 여기저기 써 붙여 있습니다.
[한신전철 니시쿠조역에서 JR유메사키선으로 갈아타십시오]

니시쿠조역까지 간 후, JR 유메사키선으로 갈아탑니다

 
노란색 JR유메사키선으로 환승하러 가는 길입니다. 노란색 따라가면 돼요

계단 내려가면 정면에 파란 곳이 보이는데, 여기가 아니에요
아래 보면, 한신전철표 사는 곳이라 적혀있고, 그 옆에 JR선 표 사는 곳은 오른쪽 뒤에 있는 계단을 내려가면 있습니다.

오른쪽 여기입니다.

 
여기도 유니버설 가는 티켓 구매가 많아서 그런지 크게 적혀 있어요
어른 170엔, 아이 80엔
 

170엔 표를 끊고 들어갑니다

한글로 유니버설 시티 방면이라고 적혀 있어요

3번, 유니버셜 시티

아침 6시 30분, 사람들이 많아요. 다 유니버설 가는 분들이겠지요?

드디어 열차가 왔네요

유니버설에서 내리면 어디로 갈지 걱정 안해도 됩니다.
다 유니버셜 가는 사람들이라, 사람들 무리 따라가면 돼요

사람들 따라가니 유니버셜이네요

편의점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엄청 큰 로션편의점이 있었어요 ㅜㅜ

햄버거집도 아침부터 열려 있고요~
무겁게 가방에 싸들고 가지 않아도 유니버설 들어가기 전 편의점, 식당, 패스트푸드 다 열려있답니다. 참고참고~~

걷다 보니 드디어 보이는 유니버설 입구

아침에 편의점에서 산 삼각김밥 먹으며 줄 서봅니다

아침 7시 이미 입구에는 사람들이  꽉~!! 찼어요
KKDAY에서 구매한 유니버설 티켓을 입장 전에 USJ앱으로 바우처 등록하고, QR로 찍어 바로 입장 가능합니다.

입장하자마자 닌텐도로 향해요.
저흰 입장권만 구매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정리권 없인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인기 있는 닌텐도를 첫 번째로 갔어요.
생각보다 많이 걸어야 합니다. 

정리권없이 닌텐도 입장성공~!!
터널을 지나 들어가면 게임 속에 들어간듯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일본은 진짜 이런 거 너무 잘 만들어요.
동심으로 돌아간 거 같아요

서둘러 쿠퍼성으로 갑니다. 오픈런인데도 수많은 인파들.
빼곡히 종종걸음으로 계단 오르는데, 이태원사태가 생각났네요;;;

3D안경과 캡모자를 착용하고 쿠파의 도전장 카트 탔어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아점으로 점심 전에 식당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오전인데도 줄이 길어요
줄 서 있으면 직원이 돌아다니며 QR코드 메뉴 보여줍니다. 메뉴 미리 봐두며 차례를 기다려요
그나마 서둘러서 30분 줄선거 같아요

넓은 실내, 자리가 나면 안내해 줘요

마리오 버거 2,500엔

슈퍼버섯 피다볼 1,700엔

파이어플라워 스파게티 2,400엔
모든 음식이 양은 적지만 퀄리티, 맛 다 좋았어요~~

해리포터까지 입장하는 게 목표라 빠르게 이동~~

해리포터성 앞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입구에 기차가 있어서 줄 서서 사진 찍느라 꽉 막히네요

해리포터 마을 호그스미드. 세트장을 옮겨온 듯 정말 잘 만들었어요~ 

가게를 들어가지 않아도 밖에서도 볼거리 많고,

가게에는 해리포터 마법지팡이 목도리, 모자, 마법빗자루 등등 굿즈들이 엄청납니다

버터비어도 파는데 무알콜에 달다는 후기보고 패스!! 무알콜도 별로데 달다 하니 더 별로라서 패스!!

해리포터 성. 들어가고 싶었지만 못 들어갔네요

해리포터 성에서 사진 찍고 미니언즈로 고고

유니버설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웨이팅도 많고 동선도 너무너무 길어서, 세 번째 미니언즈까지 올 땐 이미 다 지쳤어요 ㅜ

미니언즈 호빵 사려고 40분 기다림,, 호빵 먹고 힘내서 집으로 가기로 했네요 ㅋ 

속은 카레랑 고기가 듬뿍 들었어요~~

유니버설 갔으면 꼭 찍어야 하는 스폿!

왔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세트장에 갔다 온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 닌텐도가 최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