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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펀은 예전에 금채 굴하던 곳이었지만 금이 고갈되면서 조용한 시골마을이 되었는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배경 모티브가 된 곳이기도 하고, 꽃보다 할아버지 촬영지여서 유명하고 시끌시끌한 시골마을이 되었습니다.
주차장에 수많은 관광차들, 골목에 딱 들어서는 순간 사람들이 어마무시하게 많아요.
쭉 걷다보면 오른쪽에 술집이 보입니다. 술집 옆에 쪽 길처럼 내려가는 계단이 지름길이에요.
계단으로 내려가서 왼쪽으로 걷다 보면 홍등이 보여요. 홍등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센과 치히로에서 온천으로 나온 그 건물이 보여요.
낮에도 엄청 예쁩니다. 저녁이 되면 홍등이 더 이쁘게 빛나고 예쁠 거라는 걸 알지만, 버스 시간상 낮 모습만 찍었어요.
거리 곳곳에 굿즈들이 넘치고, 먹거리들이 넘칩니다. 야시장보다 전 더 좋았어요. 다음에 또 오게 된다면 야시장 건너뛰고 여기에서 오래 머무를 거 같아요. 유명한 찻집도 많으니 너무 더우면 잠시 들려 경치구경하면서 땀을 시키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버스에 타러 갈 때쯤 홍등이 들어왔어요. 하늘이 까매지지 않고 홍등이 켜지기만 했는데도 너무 분위기 있네요.
버스타고 갈 때쯤 하늘이 까매지면서 홍등이 전부 반짝거릴 때면, 센과 치히로 애니메이션에 직접 들어간듯한 느낌마저 들정도로 멋있습니다. 매혹적인 분위기에 빠져들 수 있는 저녁에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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