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벤탄시장 맛집, 벱메인

벤탄시장 앞에 반쎄오가 맛있기로 유명한 벱메인 왔어요

길 건너 안경집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좁은 골목 양쪽에 전부 네일숍이에요

가게마다 네일메뉴판을 보여주시네요. 가격은 대략 이렇습니다.

매니큐어 한국돈 2,500원, 젤네일 20,00원

네일골목 끝에서 오른쪽에 벱메인이 있어요. 근데 줄이 쭉 서있네요.

매니저 같은 분이 와서는 명함을 주십니다. 기다림 없이 갈 수 있는 벰베인 다른 지점인데 그랩 타고 가야 한다네요.

기다린 김에 그냥 기다리기로 했어요.

긴 테이블에 구내식당처럼 빈틈없이 앉혀주십니다.

벽걸이 에어컨에서 바람이 나오긴 하는데 오픈문이라 덥고 땀이 줄줄.

맥주를 시키고 얼음을 주셨는데 바로 녹네요

사랑하는 모닝글로리,  분짜

반쎄오. 꼬치

튀김족발, 반쎄오는 더 시켰어요. 또 언제 올지 몰라 먹어보고 싶은 거 다 시켜봤네요

가격은 다른 곳보단 비쌉니다. 

웨이팅 있고 90%가 한국인입니다. 저흰 기다리기 싫어서 일부러 점심시간 피해 3시에 갔는데도 기다렸다 들어갔답니다.

음식이 오래 걸렸어요. 미리미리 주문해야 끊김 없이 먹을 수 있어요.

추가 주문한 음식 기다리는데, 사람들이 줄 서 있다 보니 왜 안 나가냐는 눈치를 받긴 해요.